스페인 하숙 차승원 떡만두국 비오는날 최고더라~
스페인 하숙
차승원 떡만두국 비오는날 최고더라~
이번주에도 스페인 하숙에서 많은 요리를 보여준 차승원님 ㅎ 볼때마다 군침이 돌고 궁금해지지만 맛을보는 순례자님들의 표정으로 맛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ㅎ 얼마나 맛있으면 세그릇을 뚝딱! 먹었을까요 ㅎ
아침에 떠나는 순례자들을 위해 뜨끈한 떡만두국을 끓이셨는데요 ㅎ 어익후! 비까지 내려서 그런지 더 잘어울렸던 메뉴였어요 ㅎㅎ 국물맛이 좌우한다는 차승원 요리의 철학에 떡만두국에도 접목을 시키셨어요 ㅎ 24시간을 우려낸 국물을 소금으로 간을 했답니다. 아침을 위해 어젯밤부터 육수를 끓이신것이죠 ㅎ
육수를 끓이는 동안 고명으로 올려진 고기와 계란지단을 만들어 놓으셧는데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잘 섞어 준 후 얇게 부친다음 얇게 썰어 떡만두국에 올릴 고명까지 뚝딱 미리 만들어 놓으시더라구요.
스페인 하숙 차승원님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 집중할때마다 입이 힘껏 모아지더라구요 ㅎ 요리하는 과정도 보긴 하지만 얼굴표정에 자꾸 눈길이 가게 되는것 같아요 ㅎ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셔서.
푹 우려낸 육수에 떡과 만두를 듬뿍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만두가 거의 다 익엇다 싶으면 오복한 그릇에 정말 듬뿍 담아 주시네요 ㅎ 전날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빛깔의 고명들도 아낌없이 올려주고 마지막은 역시 김가루로 화룡점정!
정성에 정성을 다해 만든 스페인 하숙 차승원표 떡만두국 ! 처마끝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순례자분들께서 맛있게 뚝딱!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일 메뉴는 떡만두국을 해야할까..... 하고 있네요 ㅎ 요리를 잘 알지 못하지 역시 무모합니다 ㅎㅎ 차승원님께서 하시면 너무 쉬워보여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