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수술 돼지에서 떼어낸 췌도와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을 한다?

sbs스페셜 돼지의 품격 
<돼지의 특별한 이야기>

​독특한 주제였던 Sbs스페셜 돼지의 품격을 보셨나요? 예고편에서 작고 아담은 돼지가 달려드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ㅎ 시흥에 살고 계신 분은 8개월차 돼지 꿀떡이를 입양해서 반려 돼지를 키우고 있더라구요.

돼지는 결코 게으르지 않다고! 게으름과는 상극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였어요.

 

꿀떡이 팬에 된 오빠는 돼지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고! 개보다 냄새도 덜하고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촬영중에도 꿀덕이는 자다가 벌떡일어나서 응가도 가리고 청결을 유지하는 꿀떡이의 모습 ㅎㅎ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

 

​돼지는 예로부터 시간과 방위를 나타내는 12간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고 복을 기원하는 상징이기도 하죠. 게다가 왕실 제례용 돼지를 감독하는 벼슬이 따로 있었다고 해요. 천연기념물 제 550호. 바로 제주 흑돼지 인데요. 뱀과 해충으로부터 지켜주고 퇴비를 생산해 척박한 화산섬에서 농사를 가능하게 해준 동물이 바로 돼지!

 

​제주 흑돼지털은 한때 10대 수출품까지 차지했을 정도라고 해요. 알면알수록 신비로운 동물이에요

 

​올해는 황금돼지해! 국제 이종장기이식 학계의 관심으 쏠리고 있는데요. 저도 요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세계 최초로 돼지에서 떼어낸 췌도와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역사적인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돼지 장기가 사람에게 적합할지 너무 궁금궁금 하네요.

 

이제는 돼지도 반려돼지가 되서 많은 분들이 돼지와 함께 생활을 하고 있더라구요. Sbs스페셜 보고 저도 돼지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어요 ㅎ 우리나라 최초의 돼지박물관을 보니 돼지가 어쩜 그리 똑똑한지 ㅎ 돼지가 달리 보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