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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미래의 미라이 줄거리 및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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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미래의 미라이 줄거리 및 감상후기

입김을 투명해진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넣고 손으로 닦기를 반복하는 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였어요. 바로 엄마와 아빠. 둘만 돌아온게 아닌 엄마 품에는 여동생이 안겨 있었어요. 엄마는 쿤에게 사이좋게 지내 달라고 , 혹시 동생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쿤은 알겠다고 말을 하죠!

하! 지! 만! 쿤은 좋은 오빠이기 전 어린아이였어요~! 어린 여동생에게만 신경쓰는 부모님이 못마땅하기만 하죠. 부모의 주의를 끌기 위해 응석을 부리고 집안을 어지럽히기도 하고 여동생까지 괴롭히기까지 하죠~

어느 날, 여동생의 볼을 꼬집어 깨우다 엄마에게 혼이 나고 설움에 울음을 터트리지만 부모의 신경은 온통 여동생에게만

쏠려 있어 심통이 나기 시작하죠.

그런 어느 날, 집에서 나와 마당에 들어간 쿤은 평소와는 다른 마당 풍경에 의아해하게 되죠. 울창한 숲이 된 마당을 거닐다가 자신이 쿤의 동생 미라이라고 말하는 교복입은 소녀를 만나게 되죠. 소녀인 마라이의 손에도 반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미래에서온 여동생 미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미래에서 온 미라이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경험을 하게 되죠. 과거로 가서 증조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쿤은 한층 성장 해 가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미래의 도쿄로 향하는 전철을 타게 되고, 그곳에서 부모님을 찾기 위해 분실물 센터를 찾아간다. 부모님을 잃어 버렸다는 쿤에게 센터장이 묻습니다.

" 잃어버린게 자신이라는 말인가요? "

쿤을 찾아온 미래의 미라이와 부모님의 과거, 키우는 강아지의 과거의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증조 할아버지의 모습까지....

시공간을 뛰어넘는 상상을 통해 가족애와 쿤의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담은 영화에요. 감독의 실제 육아 경험을 담았는데요. 어른의 시선이 아닌 아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영화였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상 이야기들.

" 이렇게 아주 사소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우리가 만들어 진거야 "

대사처럼 흘러 지나가는 평범한 일상. 후회되는 과거의 일들도 지금의 나를 만들었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과거의 일들을 되새기며 후회하고 살아 가고 있나요? 

후회스러운 삶도 지금의 나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쿤이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 갔던 것처럼

이미 한계단 오른 계기가 된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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