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강철비 줄거리 후기 <스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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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줄거리 후기 <스포있음>

전 북한군 특수부대요원 엄철우. 북한사회에서 쿠테타를 일으키려하고 있는 자들의 사진을 받고 차례대로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 임무 마치면 영웅 가족으로 대접하갔소 "

첫번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두번째 임무를 위해 개성공단의 개소식 자리에서 저격준비를 합니다. 저격자세를 취하고 기다리던 중 쿠테타를 일으킨다는 자는 나타나지 않고 익숙한 뒷모습의 ' 북한1호 '의 모습을 보게되죠. 지령을 하달받는 전화기가 갑자기 먹통이 되고 엄철우는 싸늘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그 순간, 남한에서는 난파된 북한 공작원들이 미국의 다연장로켓포를 탈취해서 쏜 미사일이 비처럼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쿠테타를 일으킨 세력들이 선수친것이죠.

폭탄이 휩쓸고 간 자리에 군부대가 들어와 목숨이 붙어 있는 사람들은 닥치는대로 쏴 죽이는 가운데 총에 맞은 북한 1호를 차에 싣고 북한여인 두명과 개성공단을 빠져나가게 되죠. 엄철우는 북한으로 다시 올라가느니 월남을 선택하게 되고 일산까지 내려와 불이 켜져 있는 산부인과를 찾아가 의사선생에게 북한 1호를 치료해줄 것을 정중하게 부탁을 합니다

자신에게 지령을 내렸던 리태한에게 계속 도움을 취해보지만 그를 암살하려는 자들만 찾아올 뿐이였습니다. 한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인 곽철우는 일산에서 공작원들의 시체가 발견되고 북한 대통령이 왔다는 신고를 받게 됩니다.

신고한 사람이 전부인의 친구임을 알게되고 전부인에게 전화를 걸어봐도 대답이 없자 딸에게 전화를 하게 됩니다. 친구가 병원에 찾아와 늦는다는 딸의 말에 전부인의 병원을 찾아가게되고 그곳에서 엄철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 시각 북한은 남한에게 선전포고를 하게되고 남한은 계엄령을 발표합니다. 남한은 미국과 공조해서 북한이 핵을 발사하기 전에 먼저 핵공격을 하려던 찰나 곽철우에게 북한 1호의 신병을 확보했다는 문자를 받기 됩니다

북한과의 협상기회가 생긴거죠.

북한과의 협상자리에 몰래 따라붙은 곽철우와 엄철우는 어디선가 날아든 총알에 회담 자리는 무산되고 총격전으로 상황을 정리가 되지만 전복된 차량안에 있는 북한군을 보고 엄철우는 놀라게 됩니다

차량안에 있는 북한군은 쿠테타를 일으켰던 사람인데 평화회담자리에 나온것이죠. 두 사람은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엄철우에게 암살을 지시했던 사람이 북한의 군사력을 장악하고 쿠테타를 일으켰으며 하루빨리 핵을 쏘고 전쟁을 하길 원하고 있었죠

이제 곧 임기를 시작할 당선인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에게 전쟁을 하면 또다시 공멸의 길로 가는거라고 말리지만 그의 충고를 무시하고 선제공격을 강행하려 합니다. 이에 한반도는 핵전쟁이 벌어질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가상의 전쟁위기 상황을 매우 그럴싸하게 담아낸 영화로 강철비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현실 또한 다르지 않았기에 진지하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대통령과 당선인의 언쟁을 통해 북한을 단지 적으로만 대해야 할것 인지 평화를 위해 손을 잡아야 할 상대로 봐야할지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죠

지금은 그 당시 상황과는 전혀 달라졌지만, 지루할 틈 없었던 총격전과 액션 장면들! 상상만 했던 핵전쟁을 가상체험해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주변국가들을 배제하고 남한에 포커스를 맞춘 영화로 보는 내내 만약 저렇게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섬뜩할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