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천
맨 오브 마스크 줄거리 리뷰
" 마스크를 쓴 신비로운 천재화가 "
아름답지 못한 세상을 향해 발칙한 사기극을 펼친다.
1919년 프랑스 파리.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는 신비로운 천재화가와 국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기념비 사업의 기막한 콜라보! 이 대담하고 발칙한 사시극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는데...
전쟁에서 목숨을 구한 에두와르. 전우애로 만난 전직 은행출납원 알베르. 알베르의 도움으로 에두와르는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참혹했던 전쟁은 에두와르의 하관을 빼앗아 가고 자신의 모습을 본 에두와르는 절망하며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 에두와르를 옆에서 알베르는 헌신적으로 돌본다.
에두와르는 비참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좀처럼 마음을 잡지도 집에 가려 하지도 않는다. 그림 그리는 자심을 싫어하던 아버지가 있기 때문. 에두와르는 알베르에게 이 병실에서 빼내달라고 부탁했고 알베르는 그를 위해 죽은 전사자로 신분을 위장하여 전쟁통을 빠져나온다.
이후, 알베르는 에두와르를 돌보며 동거를 시작한다.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밤낮으로 일을 해야했던 알베르는 전쟁중에서도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던 에두와르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의 뛰어난 그림식력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려 하지만 에두와르는 삶을 포기한듯 의욕조차 보이지 않는다.
타락한 삶을 살아가던 에두와르는 한 소녀를 만나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소녀의 따스한 손길이 단단하게 굳어진 에두와르의 마음을 녹이면서 삶의 의욕을 느끼게 되던 어느날, 전쟁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전쟁으로 인해 이익을 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펼칠 계획을 세운다.
바로 기념비사업. 허술하기 짝이없었던 기념비사업은 전쟁중에 목숨을 잃은 전사자들을 위한 기념비를 세운다는 것. 그 곳에 세워질 기념비 공모전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 되고 에두와르와 알베르는 사기를 치기위해 계획을 세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던 에두와르. 실행에 옮기는 알베르.
나라에서 진행하던 기념비사업은 지원비가 없어서 미뤄지게 되고 그 사실을 알게된 에두와르의 아버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진행 해달라고 한다. 에두와르의 아버지 또한 에두와르가 전쟁에서 아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을 했던 터라 아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기념비에 세워질 동상의 그림을 제출한 에두와르. 심사위원이 된 에두와르의 아버지. 그의 그림을 본 아버지는 에두와르 숨결을 느끼게 된다.
아들의 그림체와 비슷한 그림을 선정한 아버지는 에두와르와 알베르의 사기행각에 낚이게 된다. 이후 아버지는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을 찾아가게 된다. 에두와르가 묵고 있는 호텔로 간 아버지는 화려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미술가를 바라본다.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따스한 눈빛과 진심어린 사과를 하게 되고
아버지의 사과를 받은 에두와르는 화려한 공작새의 가면을 뒤로한채 새가 된듯 떨어진다. 가슴아프지만 그 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내고 있는 영화 맨 오브 마스크.
예술작품에 가까웠던 에두와르의 가면들과 마지막의 화려했던 공작새 가면은 숨을 멎게 한다. 아버지와 에두와르의 거리가 좁아질듯 했지만 결국 여운을 주며 안타까운 선택을 한 에두와르. 볼까말까 고민하다 본 영화였지만, 몰입도가 좋았던 영화. " 맨 오브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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