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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추천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 결말 해석 < 스포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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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살인자의 기억법 줄거리 리뷰 < 스포주의 >

 

김영하 작가 소설인 살인자의 기억법을 원작으로 한 영화. 책으로 먼저 접하고 영화로 다시 한번 보게 되었다. 은희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아버지가 걱정이 되어 기억을 쉽게 할 수 있게 녹음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시작하게 된다.

 

알츠하이버에 걸린 김병수. 그는 살인자다. 김병수가 어릴 적, 그의 가족들을 아버지로부터 심한 폭력에 시달렸고 그 모습을 찹지 못했던 김병수는 아버지를 살해하게 된다. 그 기억으로 김병수는 세상에 죽어도 마땅하다는 사람이 존재하다고 판단하여 나쁜 짓을 하는 위협적인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 두사람 죽이다가 어느 날 큰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그 이후로 김병수의 뇌가 이상해졌고 알츠하이머가 되어 간다. 한편 연쇄살인마로 등장하는 민태주(김남길). 길에서 우연한 사고로 김병수와 마주치게 되고 민태주 차 트렁크에서 커다란 여행가방에 피가 묻어 있음을 발견한다. 그는 그 피는 사람의 피였으리라 생각하게 된다.

 

" 그 놈은 나와 같은 살인자다. 나도 그 놈이 살인자란 걸 알아본 것처럼, 그놈도 나를 알아봤을 것이다. "

 

김병수는 민태주의 존재를 알아채고 은희도 위험에 노출 될 것 같은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다. 민태주는 은희와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김병수를 딸에게 접근하는 민태주를 떨어뜨리려 한다.

 

딸을 지키기 위해 기억을 잃지않으려 애쓰는 김병수. 큰 터널에서 그는 민태주의 이름을 외친다. 터널 밖에서 뒤돌아본 민태주의 모습. 그리고 병수의 기억 속 존재했던 누나. 그 사람은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였던 것이다.

 

다소 정신없었던 스토리전개.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전개로 초반에는 지루한 감이 있었고 후반부에 급작스럽게 진행되고 있었다. 

 

 

살인자의 기억법을 보면 얼마전 충격적인 결말로 많은 사람들을 멘붕에 빠트렸던 ' 눈이 부시게 ' 가 떠오른다. 김병수 또한 알츠하이머 환자다. 게다가 살인자. 최근 기억부터 점점 잃게 되고 현재에만 머무르게 된다. 과거의 기억까지 없어지자 나중에는 자신이 누구인지까지 헷갈리게 되는 순간까지 온다. 기억이 사라져갈때 가장 절실하게 기억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 알츠하이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암에 대한 보험은 수두룩 하지만 알츠하이머에 대한 지원 정책들은 부족한게 현실이다.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현실을 인지하고 더 많은 지원 정책들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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